펀몬 style 야구. 아이들은 글쎄 이러고 놀고 있더랍니다.
꼭! 가보고 싶었습니다. 알파테스트 현장 >ㅁ<
11월 28일부터 서울 시내의 몇몇 PC방에서 <펀치몬스터>의 알파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. (☞ 관련기사 참조) 비밀체험단의 호응이 그야말로 열렬하다는 소식에 한 번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파 손꼽아 기다리던 현장을 드디어 가 보게 되었습니다!
꼭꼭 숨은 PC방 찾아보세요.
관심있는 분들께 힌트를 드리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. 100m 밖에서도 알 수 있을 만큼 사람들이 문 밖으로 길게 줄을 서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....
어서 옵쇼!
이 곳이 비밀체험단의 아지트인 PC방인 것은 확실하군요!
비밀 임무에 매진 중인 체험단의 늠름한 모습
어린이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메우고 <펀치몬스터>에 푹 빠져 있습니다.
화면은 잘 안 보이지만 -_-;; 둘 다 펀치몬스터입니다.
이틀만에 이만큼 키워냈다는 훌륭한 어린이
현란한 전투 솜씨 (나보다 낫지 아니한가.... 나보다 안 나은 게 무리라고요? -_-;;)
<펀치몬스터>를 해 보기 위한 체험단의 열기는 소문대로 뜨거웠습니다. "이거 언제까지 해요? 애들 많이 오면 더 오래 해요?" 라면서 알파테스트 기간을 늘리기 위해 친구들까지 끌어들이겠노라 열의에 불타는 아이들. 역시 공짜의 메리트는 이 정도인가! 라고 안이하게 감탄했으나, 어른보다 바쁘다는 요즘 어린이들을 PC방 공짜 정도의 '떡밥' 으로 어떤 게임을 하라고 앉혀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군요. 하기사, 공짜 밥이라고 해도 맛없는 음식을 일주일 내내 먹으라고 하는 건 무리니까요. <펀치몬스터>가 제법 맛이 있다는 얘기겠죠? ^^ (<- 세상 만사가 먹을 것으로 연결되는 사람)
파티 플레이가 특히 재미있어 보이더군요. 'ㅠ'
PC방의 잇점을 십분 활용한 즉석 파티 플레이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었습니다. 곧 게임상에서 제공되는 파티 기능도 지원해 줄께! ㅠㅠ 쪼끔만 기다려!
실제 게임하고 있는 걸 보니 우리 게임이 너무 멋져보여요 'ㅂ'
물론, 아직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맹렬한 지적도 많이 있었습니다. 아이들이 '불편해요!' '이거 별로예요! (매우 순화된 표현)' 라고 할 때마다 졸아드는 마음이..... T^T
그래, 미안하다. 그 많은 거 하나하나 죄다 드래그해서 팔려면 힘들지?;;;
무언가 이상이 발견될 때마다 (남부럽지 않게 자주 발견되죠. -ㅂ-;;;) 초롱초롱한 어린이들의 눈 앞에서 마음으로만 삐질삐질 땀을 흘렸답니다. 아니, 모두 알고 있어. 지금 열심히 고치고 있단다. 곧 안 불편하게, 안 느리게, 안 귀찮게 만들어 줄게. 정말로.
... 그래도 거기 서 있는 NPC를 못 보고 지나치는 건 너무했다 얘야.
현장에서 바로 버그를 수습하시는 우리 소장님.
아마 거기 있던 아이들이야 잘 모를 겁니다.
".... 저기, 이거 재미있니?" "네, 재밌는데요."
바로 요 한마디가 우리 귀에 얼마나 뿌듯하고 깊게 울리는지....
바로 그 한 마디를 위해 40명이 넘는 사람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있습니다. 아니, 40명밖에 안 될 리가요. <펀치몬스터> 와 <넥스트플레이> 이외에도, 수많은 게임과 개발자들이 그렇게 달리고 있습니다. 그 분들 모두에게 파이팅을 보내고 싶습니다. 우리의 '노력' 이, 모쪼록 그들의 '재미' 로 돌아올 수 있도록. 그리고 가능하면 너희가, 재미 그 이상의 것도 얻을 수 있도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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